홍준표가 언급한 채홍사란? 채홍사 뜻
'채홍준사'라고도 하는 '채홍사'는 조선 전기 연산군 때 있던 제도와 관련이 있다. 채홍사는 조선 연산군 때 미녀와 좋은 말을 구하기 위해서 지방에 파견했던 관리를 말한다. 연산군은 워낙 여자와 음주가무를 좋아하여 음탕한 생활을 즐겼던걸로 알려지고 있는데 1505년 6월경 이계동을 전라도, 임숭재를 경상도, 충청도 채홍사로 임명한것이 시초로 알려져 있다. 전국에 채홍사를 파견하여 용모가 아름다운 여자들을 강제로 징발 했으며, 그 여자의 집에는 복종과 잡역을 면제해 주기도 했다고 한다. 이렇게 징발된 여자들은 나이와 용모에 따라 구분되어 왕이 직접 선택했었는데 그 수가 1만 명에 가까웠고 중종반정 이후 폐지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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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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