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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오전 11시쯤 따알 볼케이노에서 수증기가 기똥차게 올라온다는 얘기가 교민 카톡방에 슬금슬금 올라오기 시작했다. 따알볼케이노가 어디냐면 한국사람들에겐 따가이따이 라고 알려져있는 곳이고, 마닐라 여행가면 말타고 활화산 등반 하는 여행코스로써 아마 마닐라 여행을 가본 게이들이라면 다들 가본 곳일꺼다. 그 말타는 코스 거기가 터진거다. 주한 대사관에서 예의 주시하라고 카톡 보내드라. 대사관넘들 간만에 일하네.. 결국 교민톡방에 화산 터졌다고 사진이 올라왔다 근처에 사는 교민들이 화산재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고 사진 올리기 시작했다 결국 철수명령을 내렸고, 우리 대사관도 명령 따르라고 카톡을 보내주었다. 슬금슬금 공항에 있는 사람들도 사진이 올라오고... 그와중에 교민방에서는 예술 사진이 올라오는구나 유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