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란 뭘까?

정월대보름

매년 음력으로 1월 15일은 정월대보름으로 2020년은 2월 9일이 대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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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은 새해를 시작하는 달로 음력 1월을 의미한다. 

 

 

대보름은 큰 보름달을 의미하며 정월대보름은 음력 1월 중 가장 큰 보름달이 뜨는 날을 이야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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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정월은 한 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로서 달이 떠오르는 것을 가장 먼저 보는 사람은 그 해 운수가 매우 좋다고 전해진다. 

달집태우기

달집태우기는 정월대보름날 달이 떠오를 때 나무나 짚을 엮어 만든 달집에 불을 붙혀 주위를 밝게 하는 놀이이다. 한 해의 액을 쫒고 복을 부르기 위함이다.

 

달집의 모양은 지방에 따라 차이를 보이며 일반적으로 3개의 나무를 알맞은 간격으로 세워 꼭대기를 하나로 모아 묶은 다음 한쪽만 열어놓고 나머지는 감싼다. 짚만 사용해서 만들면 금방 타버리기 때문에 나무가지를 넣는다.

 

달집이 활활 잘 타오르면 그 해 풍년이 들고 그렇지 않으면 흉년이 든다고 한다. 

 

 

달집태우기를 할 때 주변에 사람들이 달집 주변을 맴돌고 달이 뜨면 불을 붙혀 달집을 태우기 시작한다. 달집태우기 행사가 끝나면 남은 불씨로 아이들은 전통 민속놀이인 쥐불놀이를 즐기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