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텐센트와 현재 중국 정부의 관계는 그리 좋지 않음.


시진핑이 게임을 싫어하다 보니 텐센트의 주력인 게임사업이 지속적으로 위기를 맞고 있음.

예를들어 게임 심의 등급을 받아야 하는데 심의를 안 해준다던가 하는 방식의 각종 규제로 게임산업 씨를 말려버리려 하고 있음.

또한 마윈이 상하이방 라인의 사업가인데 상하이방이 약해지고 시진핑 1인 독재체제로 굳혀지자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얼마 전 물러난 것은 조금 관심있는 사람들은 다들 아는 사실임.

중국에서 IT기업을 하면서 상하이방과 같은 정치세력의 강력한 뒷배 없이 대기업으로 큰다는 것은 말이 안 됨.

텐센트 혹은 텐센트 회장이 어디 파벌이다라고 명확하게 알려진 바는 없지만 대부분의 중국 IT업계는 상하이방 라인 쪽이 많은걸로 알려져 있음.

이번 실제 수치를 텐센트가 실수인 척 공개하면서 시진핑 돌려 까기와 다른 정치세력 간 권력다툼에 살짝 숟가락 얹어준
방식일 것으로 보여지기도 함. 

 

그냥 생각임.

댓글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