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딱지 파는 습관과 코에 대해.
습관적으로 코딱지를 파는 사람들이 있다. 나 또한 코딱지를 판다. 휴지에 코를 풀어도 되겠지만, 그 쾌감만큼은 손가락으로 직접 후벼 파는 걸 따라올 수가 없다. 코딱지를 파는 사람들은 이 말에 다 공감할 거다. 코딱지를 파는 습관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코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당연한 말이지만 사람은 코로 숨을 쉬어야 한다.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공기중에 떠다니는 세균, 바이러스 등의 이물질이 바로 식도로 들어가게 된다. 콧속에 가득한 코털과 콧물은 코를 통해 들어오는 공기 중의 각종 이물질을 걸러주는 필터 역할을 한다. 콧속으로 들어온 공기는 코안의 벽에 부딪히게 되는데 코 벽에 붙어 있는 코털과 콧물이 먼지와 달라붙으면서 딱딱하게 굳어지는데 그게 바로 코딱지다. 대략 콧물과 코털이 코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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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 1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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