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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가보고 싶은 버킷리스트 여행지 Top 5.

 

1. 키리바시 공화국 (Kiribati)

 

남태평양에 위치한 키리바시 공화국. 인구는 대략 11만명 정도로 키바라시 공화국은 '산호바다'로 유명하다.

강대국들의 핵실험장소로도 이용되어서 아픔이 있다고 한다.

 

해마다 바다속으로 조금씩 가라 앉는다고 하는데 현재 키바라시 땅의 대부분은 해발 2M 정도로 50년 후에는 완전히 가라 앉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키바라시 공화국은 바누아투에 땅을 조금 사놨는데 장래애 그 곳으로 이주할 계획이라고 한다.

 

 

키리바시 공화국에 가고 싶은 제일 큰 이유를 뽑자면 하루가 제일 먼저 시작되는 곳이 바로 키바라시 공화국이기 때문이다. 영국 표준시와 12시간이 차이난다. 이곳에 가서 세상에서 제일 먼저 뜨는 태양을 보고 싶다. 

 

2. 오미야콘

 

러시아 연방 사하 공화국에 위치한 오미야콘은 세계에서 제일 추운 인간 거주지역이라고 한다. 사방팔방에서 불어오는 찬 공기가 오마야콘에 모여서 갇혀버리기 때문에 정말 춥다고 한다. 

 

이곳의 건물들은 땅위에 세우지 못하고 기둥을 박아서 그 위에 세운다고 한다. 영구동토의 땅이기도 하다.

 

제일 추울 때는 영하 70도를 기록한 적도 있다. 겨울철에는 평균기온이 영하 45도 정도고 영하 50도 아래로 기온이 떨어지면 학교도 휴교한다.

 

 

오미야콘에 가보고 싶은 이유는 극한의 땅이기 때문이다.

 

인간이 살아가는데 가장 나쁜 조건을 가지고 있는 땅이지만 사람들은 계속 살아가고 있다는게 신기하다. 얼마나 추울지 궁금하다. 

 

3. 쿠바 아바나

 

혁명의 살벌함과 카리브의 낭만이 공존하는 곳. 

 

체 게바라, 시가, 야구, 음악의 나라.

어쩌면 시간이 가장 느리게 흘러가는 나라.

바깥 세상에 속살을 보여주지 않는 나라.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를 볼 수 있는 나라.

 

말로만 들어도 매우 낭만이 넘쳐 흐르는 나라이다.

 

쿠바의 아바나를 가보고 싶은 이유는 시간이 멈춰버린 도시이기 때문이다.

1950년대를 느껴보고 싶다면 서둘러서 쿠바로 떠나야한다. 미국과 수교가 되었기 때문에 조만간 개발붐이 일어나고 교역이 증가하면 더 이상 옛날 모습을 볼 수가 없을거라 예상된다.

 

1950년대 미제자동차들, 건축물 뿐 아니라 생활 곳곳에서 사용하고 있는 생활용품들도 옛것 그대로인것이 많다고 한다.

 

이곳에서 흘러가 과거를 느끼고 쿠바의 유명한 아름다운 음악들을 직접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4. 평양

 

빨갱이들에게 빼았긴 대한민국의 잃어버린 반쪽인 평양에 가보고 싶다. 물론 통일이 되어야 가능하겠지만

고구려시대의 중심도시였고 고려 때도 중요한 북방기지였으며 임진왜란때도 조정이 옮겨간 곳이었고 왜정때는 민족계몽운동의 중요한 거점이었던 도시다.

 

남남북녀라는 말의 실체를 내 눈으로 확인하고 싶다. 

 

5. 그리스 아테네

 

에게해의 보석.

유럽이 시작되는 곳.

아름다운 백마들이 뛰노는 곳.

축복받은 날씨와 자연경관.

문명은 이곳으로 부터 세계로 퍼져나갔다.

 

 

그리스의 아테네를 가보고 싶은 이유는 이곳이 바로 오늘날 인류 문명의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오늘날 우리의 도덕, 문화, 과학과 기술은 아테네에서 태어나 자라온 것이다.

그러므로 나에게는 인류철학의 고향인 아테네를 둘러보고 싶은 것은 너무나 당연한 욕심이다.

 

 

과연 죽기전에 몇 군데나 가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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