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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제 이버멕틴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단 이틀만에 죽이는 효과를 보였다고 해서 화제다. 코로나바이러스 이후 사람들은 마스크를 쓰고 위축된 경제활동을 하며 경제도 안좋아지고 점점 지쳐가고 있는듯 하다. ​

 

구충제 이버멕틴이 코로나 19에 효과가 있다는게 사실이라면 지긋지긋한 지금의 상황을 진정시킬 수 있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사라졌다.

미국의 식품의약청의 승인을 받아 안정성이 입증된 구충제 이버멕틴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48시간 이내에 죽인다는 세포배양 실험 결과가 나왔다. 호주 모니쉬 대학 생의학발견 연구소의 카일리 웨그스태프 박사는 배양된 코로나19바이러스가 이버멕틴에 노출되고 48시간 안에 모든 유전물질이 소멸됬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단 한 번 투여된 용량에도 24시간 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RNA가 상당부분 줄어들었으며 48시간이 지난 후에는 전부가 완전히 사라졌다는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구충제 이버멕틴

이버멕틴은 1970년대 미국 머크사와 일본 기타사토 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다양한 기생충을 구제하는 데 쓰는 구충제 성분으로, 이, 옴, 강변 실명증, 분선충증, 림프사상충증 및 기타 기생충으로 인한 질병들을 치료할 수 있는 의약품이다.​

1979년 오무라 사토시 일본 기타사토대 교수는 시즈오카현의 한 골프장에서 가져온 토양에서 이버멕틴을 만드는 균을 발견한다. 처음에는 가축 및 애완동물의 기생충 치료제로 시작되었다가 미국의 머크사가 이를 이용해 사람에게 사용가능한 구충제를 만든 것이다.

 

 

이버멕틴은 연간 3억 명의 기생충 감염 환자에게 쓰이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필수의약품으로,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가에 무상 보급돼 수많은 인명을 살린 의약품이기도 하다.


코로나19 치료제로 가능할까?

48시간안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소멸되는 결과가 있다고는 하지만 이 실험 결과는 연구실의 세포 배양 실험에서 나온 결과일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실제 코로나19 환자에게 직접 투여하는 임상시험이 필수이다. 즉, 이것은 단순 바이러스에 대한 실험일 뿐이지 사람에게는 적용이 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안전성의 문제 등의 이유로 확인을 해 볼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소멸시키는 결과를 보이고,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안전한 약품이긴 하지만 코로나19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아직 검증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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