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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택배회사가 그렇겠지만 유독 CJ대한통운을 통해 배송되는 택배가 도착을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많다. 이유로는 CJ 대한통운은 국내 점유율1위의 택배 회사로 평소에도 많은 물량을 감당하지만 명절 연휴로 인해 물량은 더 쌓인 점을 들 수 있다. 

또는 택배 상하차는 소위 '극한 알바'라고 불리며 건장한 청년들도 하루를 하면 다음날 앓아눕는다는 말이 있을 만큼 힘들다고 알려져 있다. 이렇게 힘들다면 임금이 높을거라 생각하겠지만, 급여는 흔히 노가다라 불리는 현장 일용직과 비슷한 수준이다. 

둘다 해본 경험이 있는데 근무강도의 차이는 매우 크다. 현장 일용직은 어디에 배치되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밤을 새워 근무하는 택배상하차와 낮시간에 근무하는 현장 일용직의 급여를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구매한 물건이 배송이 오지 않아 소비자들은 큰 불만을 토로하겠지만, 정작 배송업무를 해야하는 기사님들과 관련 근로자분들은 더 큰 스트레스와 근무 압박에 시달릴테니 언젠간 오겠지 하는 마음으로 기다리는게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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