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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단 N95든 KF94든 바이러스는 거르지 못한다.
필터 직경이 바이러스 직경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있으면 바이러스가 걸러질 꺼라 믿는건 넌센스다.
바이러스를 거를려면 방독면 수준의 장비가 필요하다.
2. 그런데 마스크를 왜 써야하는가?
대부분의 독감류 바이러스는 점막 감염이 가장 비율이 높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바이러스 감염된 사람이 기침을 하면 침방울이 튀는데 이 침이 다른사람의 입이나 코. 눈에 들어가면 빼박이고 손이나 얼굴에 묻어도 대부분의 사람은 무의식 중으로 계속 손으로 얼굴을 만지게 되는데 이런 행동으로 인해 바이러스가 눈,코,입을 통해 들어가게 된다는 이야기다.
마스크를 쓰고 있으면 직접 튀는 침은 마스크가 막아주고 손.얼굴에 묻어도 마스크를 쓰고 있으면 얼굴을 손으로 마구잡이로 문댈수가 없으니 상대적으로 감염의 위험이 줄어든다.
또 마스크를 쓰고 있으면 감염자의 침도 마스크에 걸러저서 민폐 감염자가 되는걸 막아준다.
3. 공기중에서도 5일 동안은 산다던데?
바이러스가 공기하고 섞여 들어온다면 안써도 되는거 아니냐는 주장이 있기도 한데, 공기 중 생존은 공기중으로 전파된다는게 아니라 바이러스가 어딘가에 묻은체로 공기중에 노출됬을때 거기서 5일간 생존할수 있다는 이야기다.
즉, 5일전에 바이러스 묻은 물건을 만지면 감염위험이 있다는 말이 된다. 설령 공기중으로 전파되더라도 실내나 엘리베이터, 자동차처럼 밀폐되서 공기중 바이러스 농도가 일정 수준 이상일 경우 감염된다.
실외처럼 대기확산이 빠른 환경에서는 공기중 바이러스 농도가 거의 제로에 가까워져서 우리 몸안에 침투한다 해도 감염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독극물이라도 농도가 낮게 희석되면 먹더라도 안죽는거랑 같은 맥락으로 보면 된다. 위에 말했듯이 손에 묻은 바이러스가 코.입에 안들어가게 하기 위해 마스크를 쓰는거다.
4.눈으로도 들어온다며?
그렇다 눈을 통해서도 들어온다. 눈 망막자체도 감염에 취약해서 충분히 그럴 수 있다.
눈비비지 말고 정말 불안하면 쪽팔리더라도 물안경이든 보안경이든 쓰고 다녀라.
결론은 마스크는 꼭 쓰라는 이야기다. 나는 뭐 때문에 안쓴다. 소용 없어서 안쓴다. 그런 사람들 꽤 많은거 같은데 그냥 쓰라면 좀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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