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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의 매개체가 우한 시장 박쥐고기라는 추정이 있었지만 최근 각국에서 중국의 백신개발 사고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고, 중국은 백신개발에 대규모 인간실험자를 동원하는 것을 꺼리지 않는다. 


특히 우한폐렴의 증상이 에이즈와 비슷한 점이 많고 실제 분리된 바이러스에서 HIV의 염기서열이 나타나면서 이런 의문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중국의 에이즈 백신 개발과정을 살펴보자.


2019년 7월 21자 기사.
https://www.thestar.com.my/news/regional/2019/07/21/china-starts-latest-trial-of-longlasting-hiv-vaccine

 

China starts latest trial of long-lasting HIV vaccine

Beijing: An HIV vaccine being developed by Chinese scientists will be given to 160 volunteers in a second-phase clinical trial, a scientist at the Chinese Center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said.

www.thestar.com.my

Shao YiMing이라는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CDC) 박사의 인터뷰를 싣고 있다.

2019년 7월 사람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라고 했지만 1만5천 위안(약 260만원)을 받고 실험에 참가한 사람들) 2단계 실험을 시작했고 112주(2년 조금 넘는 기간)에 걸쳐 2단계 임상실험을 하겠다는 내용이다.


저장성의 수도 항저우와 베이징의 병원에서 이 실험이 진행되며 이 외에도 중국 각지의 대학들이 협력 중이다.


2021년말 3상 실험을 개시하는 것이 목표인데 이 단계에서는 무려 수천명의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 다른 기사를 보자.

2019년 6월 13일 기사.


https://www.scmp.com/news/china/society/article/3014390/chinese-clinic-forced-reassure-people-hiv-vaccine-trials-wont

 

Chinese clinic forced to clarify vaccine trial won’t lead to HIV

Scientists move to dispel fears among social media users after appealing for volunteers to take part in clinical trials.

www.scmp.com

위의 임상실험자 160명을 구한다는 기사가 베이징 뉴스에 나고 웨이보 등에서 1억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하게 된다.  '아니 박사 자기들이 직접 지네 몸에 실험하든지 아니면 범죄자들을 대상으로 인간모르모트 실험을 하라' 는 반응들이 나온다. 명불허전 짱깨스런 반응이다.

그러자 이 실험에 참여 예정인 저장성 대학 여자 교수가 실험백신은 HIV바이러스의 일부 요소만 사용하므로 걱정마라고 인터뷰를 한다. 그리고 '한 20%정도는 false positive - 실제로는 병이 없는데 검진시에 병이 나타나는 오류 - 가 나타날 수 있지만 이런 오류는 1년 안에 없어질 것' 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한다. 

Shao YiMing의 에이즈 백신 개발은 이번이 첫 사례가 아니다. 2007년 CCTV 뉴스를 보자.

http://www.cctv.com/english/20071202/101001.shtml

 

 

CCTV International

China makes breakthrough in HIV vaccine research Source: CCTV.com | 12-02-2007 12:51 Scientists have announced a breakthrough in research for an HIV vaccine. They've begun field-testing a vaccine that promises to fight the virus in a radical new manner. Ab

www.cctv.com

2007년 당시는 천연두 백신과 HIV바이러스를 결합해서 치료약을 개발하려는 시도를 했고 이때는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동원됐다.

중국은 국가 차원에서 2004년부터 이러한 백신개발에 나섰고 2018년 미국에서 갑자기 화석질병인 천연두 백신을 개발해서 FDA에서 승인받는다.


https://news.joins.com/article/22805425

 

사라진 질병 ‘천연두’, 미국이 뜬금없이 치료제 개발한 이유

천연두 바이러스가 테러 집단 등에 의해 생물학 무기로 활용될 가능성을 미 당국이 인정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지난 2001년 9·11테러 발생 이후 천연두 바이러스가 생물학 무기로 사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에 나선 미국은 천연두 바이러스에 주목했고, 천연두 백신 비축량을 늘

news.joins.com

천연두는 1980년에 WHO에 의해 근절된 질병으로 선포되고 예방접종도 이후 시행되지 않았다. 하지만 치사율이 30%에 이르렀던 무서운 질병이고 오히려 예방접종을 받지 않고 자란 40세 이하 세대들이 천연두에 노출될 경우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미국은 테러집단들이 생물학 병기(만들어진 바이러스)를 이용하는 새로운 테러 양상이 있을 수 있어 천연두 백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런 치사율 높은 전염병의 원 바이러스는 아무나 구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미국과 중국의 G2싸움으로 신냉전 기류가 형성되고 있고 이들은 냉전때 미국과 소련이 그랬듯이 상대방을 이기기 위해서 우주무기에서 생물학 병기에 이르는 온갖 프로젝트를 돌리는 중이다.

특히 중국은 수천년간 면면히 이어져 내려온 인간생명 경시의 전통을 현재에도 훌륭하게 계승하고 있으며 안전시스템에 대한 불감증도 상당한 나라이다. 실험에 동원된 자원봉사자(?)의 관리를 얼마나 잘 해 왔는지에 대해서 의구심이 들 수 밖에 없다.

우한폐렴과 우한질병연구소와의 관련을 이야기 하고 있지만 중국은 국가 단위에서 이런 프로젝트를 돌리고 있으므로 우한 연구소는 베이징의 CDC뿐 아니라 수많은 중국 내 연구소, 대학 등과 협업 중이다.

3줄요약

1. 중국은 국가차원에서 에이즈백신(?) 개발 진행중
2. 실험과정에서 인간 자원자를 부담없이 활용
3. 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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