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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무료 3조 원. 정말 어마어마한 영업 손일이 아닐 수가 없음. 


보통의 중견기업도 천억 정도 순손실 기록하면 어닝쇼크로 주가는 밑바닥을 치게 됨, 하지만 쿠팡은 몇 년 전 1조 손실 때 이후로도 아무렇지 않게 공격적인 투자를 계속해서 하고 있음. 

 

엄청난 손실임에는 확실하지만 사실 이 손실은 이미 예견된 범위 안에 있는 합리적인 금액일지도 모름.

 

쿠팡은 2018년 4조 4천억, 그리고 작년 2019년 매출은 6조 2천억을 기록했음. 2015년과 비교하면 약 500%의 엄청난 매출 상승세임.


쿠팡의 적자 폭을 키운 건 바로 파노라마 물류 시스템 구축이었음. 현재 전국에 메가톤급 물류센터가 60개가 넘음. 향후 100개 채울 예정이라고 함.

쿠팡은 로켓배송을 넘어서 당일 배송이라는 듣지도 보지도 못해본 번개 마트를 완성함.

 

 

쿠팡의 적자는 거대한 인프라 물류 구축 + 인건비가 주 핵심이라고 볼 수 있음. 

 

쿠팡의 롤모델은 세계 1위 '아마존'

 

시장 독과점 상태가 70% 이상으로 넘어갈 시 1년에 쿠팡이 한국에서 버는 순이익 1조 원을 기록함. 매출이 아닌 순수 이익임.

이런 전략적 분석을 손정의 혼자 하는 게 아니라 쿠팡엔 세계 최고의 클라우드 IT 전문가들이 밀집해있음. 쿠팡 주요 직원 중 40%가 이런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임.

현재 쿠팡의 과점 비율은 전체 시장의 57%라고 함. 전문가들 향후 3년 안에 70%선으로 치고 올라가기에 충분하다고 예측하고 있음.

 


세계에서도 없을 이런 독과점 스피드 현상은 사실 한국인 종특이 크게 한 몫했다고 볼 수 있음. 국혐이 아니라 사실임. 나를 포함한 한국인들은 싸고 빠르면 무조건 좋아함. 쿠팡이 매년 엄청난 적자를 취하고 있다는 소식은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굉장히 달콤하게 들리수가 있음.

 

기업이 망하든 말든 무조건 퍼주는구나라는 생각과 쿠팡이 언제 망할지 모르니 오늘 하루라도 더 주문하자라는 생각이 합쳐져서 너도나도 쿠팡을 많이 이용함. 

 

사실 쿠팡이 적자가 3조 원이네. 곧 망하네 이런 일련의 기업 위기론 조성도 쿠팡 주요 마케팅의 일환이 아닐까 싶음. 

 

 

참고로 토요일에 배송 온다고 했던 제품이 일요일 17시가 다되도록 안와서 빡친거 아님. 진짜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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