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조작논란 아내의맛 사과

 

결국 '아내의 맛' 측에서는 함소원과 관련한 조작 논란에 대하여 사과하고 13일부로 프로 그램을 종료 의사를 밝혔다. 지난 8일 TV 조선 '아내의 맛' 측은 최근 논란이 된 함소원에 관한 논란과 관련한 제작진의 입장을 전한다면서 사실 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하여 공식 입장이 늦어진 점에 대해 양해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어 '아내의 맛'은 여러 스타 부부를 통해 각양각색의 삶의 모습을 진솔하게 조명함으로써 시청자에게 많은 공감과 웃음을 전달하는 것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제작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출연진과 촬영 전 인터뷰를 했으며, 그 인터뷰에 근거하여 에피소드를 정리한 후 촬영 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지만 출연자의 재산이나 기타 사적인 영역에 대해서는 개인의 프라이버시 문제이기 때문에 제작진이 진위 여부를 100% 확인하기엔 여러 한계가 있다는 점을 밝혔다.

 

 

그리고 제작진은 함소원씨와 관련 있는 일부 에피소드에 과장된 연출이 있었음을 파악하고, 방송 프로 그램의 가장 큰 덕목인 신뢰를 훼손한 점에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하 '아내의 맛 사과 제작진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TV CHOSUN 아내의 맛 제작진입니다. 근래 불거진 함소원 씨 논란과 관련한 제작진의 입장을 전합니다. 사실 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하여 공식 입장이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먼저 저희 아내의 맛은 여러 가지 스타 부부를 통해 각양각색의 삶의 모습을 진솔하게 조명함으로써 시청자 여러분께 공감과 웃음을 전달하는 것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제작해 왔습니다. 저희는 모든 출연진과 촬영 전 인터뷰를 했으며, 그 인터뷰에 근거해서 에피소드를 정리한 후 촬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습니다.

다만 출연자의 재산이나 기타 사적인 영역에 대해서는 개인의 프라이버시 문제이기 때문에 제작진이 진위 여부를 100% 확인하기엔 여러 한계가 있다는 점을 말씀 드립니다. 그럼에도 함소원 씨와 관련 있는 일부 에피소드에 과장된 연출이 있었음을 뒤늦게 파악하게 됐습니다. 방송 프로 그램의 가장 큰 덕목인 신뢰를 훼손한 점에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합니다.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들의 지적과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아내의 맛을 13일을 끝으로 시즌 종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재 까지 아내의 맛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하여 다시 한번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제작진은 더욱 신뢰 있는 프로그램 제작을 위하여 정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