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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명절 상차림이 다르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본인의 지역이 아닌 이상 타 지역의 상차림이 어떻게 다른지는 모르는 경우가 많다. 지역마다 다른 명절 상차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서울 명절 상차림
명절상의 표준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상의 특징은 다른 지역 전통상에 비해 간소하게 차려진다는 것이다. 서울상의 큰 특징은 닭고기 대신 녹두전이 올라간다는 것이 있다.
과일 및 과자로는 대추와 친밤, 단감이나 곶감, 배, 사과, 산자와 약과 등이 올라가며 나물류로는 고사리, 도라지, 시금치나물 등이 올라간다. 탕 류로는 탕 국과 소탕, 어 탕, 육탕의 3탕이 올라가며 백 김치와 식혜, 식혜밥이 올려진다. 전류로는 동태전, 육원전, 녹구정, 두부전, 꼬지전과 버섯전과 쇠고기 산적이 올려진다. 생선으로는 조기찜과 북어포만 올라가며 떡은 제사용 떡이 사용된다.
경기지역 명절 상차림
경기지역 상차림에는 경기지역에서 흔히 구할 수 있으면서 귀하게 쓰이는 고기가 많이 올라가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육류 음식이 많이 올라가며 이와 더불어 떡도 많은 양이 올라간다.
과일 및 과자는 대추, 친밤, 단감, 배, 사과, 산자, 약과 등이 올라가며 나물류로는 고사리와 도라지, 시금치가 올라간다. 탕 류로는 탕 국과 소탕, 어 탕, 육탕의 3탕이 들어가며 백김치와 식혜, 식혜 밥이 올라간다. 전류로는 동태전, 육원전, 녹두전, 두부전, 꼬치전, 호박전, 버섯전이 올라가고 적류로는 소고기 간적와 계적이 올려 진다. 생선류로는 조기찜과 함께 북어적과 북어포를 올리고 송편과 계피 고물떡이 그리고 기타 제사상에 오르는 떡들이 올려진다.
영남[경상도], 강원도 명절 상차림
영남지역 명절 상에는 일반과 같고, 상차림에는 보기 힘든 돔배기산적(상어고기)과 문어등 다양한 어물이 많이 올라가는 것이 특징이다. 또 전들도 특색 있게 부추전, 파전, 미나리전, 배추전, 감자전, 두부전 동태전 등이 올라가고 떡과 산적이 많이 올라간다.
과일 및 과자로는 대추, 친밤, 단감이나 곶감, 배, 사과, 산자, 약과 등이 올라가며 나물류로는 고사리, 도라지, 시금치, 콩나물이 올려 진다. 영남지역 명절상은 탕류가 다른 지역보다 많이 올라간다는 것이 특징인데 탕국과 소탕, 어 탕, 어 탕, 육탕, 계탕 이렇게 5탕이 올라간다. 전류로는 동태전, 육원전, 꼬치전, 두부전, 배추전이, 적류로는 고기산적이 올라간다. 생선으로는 조기찜과 돔배기, 피문어, 가오리, 대구포, 북어포, 오징어포 등 다양하게 올라가며 송편과 함께 제사용 떡이 올라간다.
충청도 명절 상차림
충청도는 지역 특성상 전라도와 경상도에 접한 지역이 공통된 만큼, 각 지역에 가까운 지역은 전라도와 경상도의 제사음식을 많이 따라가기도 한다.
과일 및 과자로는 대추, 친밤, 단감이나 곶감, 배, 사과, 산자, 약과 등이 올라가며 나물류로는 고사리, 도라지, 시금치, 콩나물이 올려 진다.
특이한 것은 바로 향누름적이다. 도라지, 파, 고비 고기를 길게 잘라서, 양념한 다음에 볶아 꼬치에 끼고 알지단채로 장식한 것을 말한다.
호남 [전라도] 명절 상차림
호남지방은 산이 깊고 들이 넓으며 가까운 곳에 바다가 있어서 해물이 풍부하다. 이런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명절 상에는 수십 가지의 다양한 산해진미가 가득 오른다.
이 지역 명절상에서 가장 큰 특징은 홍어를 비롯하여 병어, 낚지 등과 같은 푸짐한 어물과 이것을 이용한 부침전이 오른다는 것이다. 이러한 어물은 전라도지역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제수품목 중에 하나이다.
과일 및 과자로는 대추, 친밤, 단감, 배, 사과, 산자와 약과를 많이 올렸다. 중앙에 들어가는 나물로는 고사리, 도라지, 시금치로 차려진다. 탕 국은 소탕, 어 탕, 육탕 이렇게 3탕이 올려지며 백 김치와 식혜, 식혜 밥도 올라간다. 전류로는 동태전, 육원전, 녹두전, 두부전, 꼬치전, 파전, 적으로는 홍어적과 쇠고기 산적이 올려진다. 생선으로는 조기찜과 북어포 등이 올라가며 송편을 비롯해서 제사 떄와 동일한 떡들이 올라간다.
제주도 명절 상차림
제주도 명절 상차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옥돔이다. 그리고 육지에서 흔한 밤과 대추는 제주도에는 그다지 없어서 거의 올리지를 않았다고 한다. 최근 교통수단의 원할 하여 육지와 같이 공통으로 많이 올리기도 한다.
전들도 특색 있게 부추전, 파전, 미나리전, 배추전, 감자전, 두부전 동태전 등이 올라가고 떡과 산적이 많이 올라간다.
과일 및 과자로는 대추, 친밤, 단감이나 곶감, 배, 사과, 산자, 약과 등이 올라가며 나물류로는 고사리, 도라지, 시금치, 콩나물이 올려 진다.
제주도의 경우, 육지의 종교 의례음식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18세기 이후에 종교, 의례음식이 육지화 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제사음식은 돼지고기, 옥돔, 닭고기, 묵등이다. 골감주와 좁쌀청주로 제수상에 올린다. 요즘에는 시판하는 소주로 대신하는 집도 많이들 올린다.
※ 제사상에 올리면 안 되는 음식
- 참치, 갈치 등 '치' 자가 들어가는 음식
- 자손들이 불화로 해친다고 여김
- 덩쿨이 있는 음식
- 자손들이 얽히고 섥히듯 복잡하고 어렵게 산다고 여김
- 비늘이 없는 생선
- 자손들이 양반이 못되고 가볍게 된다고 여김
- 복숭아, 팥
- 대표적인 귀신을 쫒는 음식으로 조상의 혼을 불러오는 제사와 맞지 않다고 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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