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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험과는 다르게 오토바이는 이륜차 보험으로 별도로 분리한다. 별도로 분리된 보험에서도 이륜차 보험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가정용 출퇴근 보험

일반인들이 오토바이를 레저용이든 출퇴근용이든 구매할 때 가입하는 보험이다. 영업적인 목적 없이 오로지 개인 가정용 도로만 사용해야 하며 이러한 용도로만 사용할 경우 사고율이 크게 높지 않기에 보험료는 가장 저렴하다.

2023.01.26 - [정보] - 딸배란 무엇인가? 딸배의 종류

 

딸배란 무엇인가? 딸배의 종류

딸배란 사실 배달업 종사자들을 얕잡아 부르는 언어로 그리 좋지만은 않은 용어이다. 예전 용팔이를 생각하면 된다. 1. 딸배란? 배달업 종사자들을 얕잡아 부르는 용어로, 배달의 X족, 요x요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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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개념 없는 딸배들이 보험료 아낄 목적으로 가정용 보험을 가입하는 경우가 있어서 보험심사가 매우 까다롭다. 배달통이 달려 있는지 사진확인은 기본이고, 직접 실사를 나오기도 한다고 한다. 가입 시에만 배달통을 떼놓고 가입한 후 딸배일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사고 나면 당연히 보험처리도 안되기 때문에 절대 해서는 안될 정말 위험한 행위이다. 

비유상운송 보험

가게에 소속된 오토바이로 딸배를 하는 경우 이 보험을 가입한다. 보험비도 가정용보다 조금 더 비싼 수준이다. 흔히 돌아다니는 배달 오토바이 중 중국집 시티백, 도미노피자, 롯데리아 등등 상호를 붙이고 다니는 오토바이들은 모두 여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유상운송 보험

특정한 가게에 소속되지 않고 불특정한 점포의 주문 건을 받아 딸배질을 하는 경우에 유상운송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가게소속이 아닌 대부분의 딸배대행업체들, 대형플랫폼 소속 딸배들이 이 보험을 가입해야 한다. 콜을 하나라도 더 따기 위해 빨리빨리 배달하는 딸배들이 많아 난폭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험료가 꽤 비싼 편이다.

특정 가게에 취직해서 딸배를 하려고 하는게 아닌 이상 유상운송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하지만 어마어마한 보험료가 부담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대형플랫폼을 시작으로 요즘은 일반딸배대행업체에서도 서비스해 주는 보험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시간제 보험'이다.

시간제보험

배민커넥트 시간제 보험

시간제보험은 오토바이를 구매하고 우선은 가정용으로 보험을 가입해 둔 다음 본인이 딸배질을 하는 시간에만 유상운송 보험이 적용되도록 해 주는 특별 보험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가격은 보통 1분당 22~25원 정도, 1시간으로 치면 1350원~1500원 남짓한 수준, 하루 10시간 근무한다면 대충 15000원 정도 한다. 한 달 풀 근무 시 약 40만 원 정도가 보험료로 나간다고 보면 된다. 1년으로 치면 500만 원 수준으로 절대 싼 가격은 아니지만 우선 보험 신규가입에 따르는 목돈을 경감시켜 주는 효과도 있고 자기가 적게 일하면 그만큼만 보험료가 적게 부과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필요 없는 시간 동안 빠지는 보험료의 절감효과도 챙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오토바이 보험료 산정 기준

연령

보험료 산정에서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요인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보험료는 저렴해지는데 여기에도 기준이 있다. 전 연령부터 시작해서 21세 이상, 26세 이상, 30세 이상, 36세 이상 등등 보험사에서 정해놓은 분기점을 지날 때마다 보험료가 굉장히 저렴해진다. 

오토바이 배기량

  • 49cc 이하
  • 50cc 이상 99cc 이하
  • 100cc 이상 260cc이하
  • 260cc 초과

이렇게 구간이 나뉘어 있으며 260cc를 초과하는 오토바이라면 그 이상은 얼마가 됐건 배가량에 따른 보험료 차이는 거의 없다.

경력

말 그대로 운전경력이라고 보면 된다. 사고이력은 얼마나 있는지, 특히 이륜차보험에서는 교통위반 과태료나 범칙금을 낸 것도 다 조회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 하나하나가 전부 보험료 결정의 요인으로 작용한다.

 

보험사에서는 생각해 낼 수 있는 모든 리스크를 점검해서 심사에 반영하기에 보험료를 낮추고 싶다면 안전운전, 양보운전, 모범운전은 필수이다. 다만 대부분의 딸배들에게는 기대하기 힘든 부분이지만 암튼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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