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또배기 뜻과 유래.

진또배기 뜻과 유래

혹시 진또배기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진또배기... 많이 들어본 듯 하지만 막상 현실에서는 많이 사용하지 않는 단어다. 필자도 평소 자주 사용하진 않지만 어렴풋이 뜻만 아는 진또배기라는 단어. 진또배기의 뜻과 유래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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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또배기 뜻은 무엇일까? 

진또배기는 '짐대박이'의 강원도 사투리라고 한다. 

짐대 = 솟대
박기 = 박혀 있다는 의미를 가진 접미어

진또배기는 '솟대'를 의미하지만 요즘 시대에서 진또배기는 '솟대'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지 않다. 요즘의 진또배기는 '진짜', '진짜인', '진심' 등의 의미와 비슷하게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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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또배기의 유래

진또배기의 뜻을 알아봤다면 진또배기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평화로운 대관령의 한 지역에 어느날 '짐대'가 떠내려 온다. 그것을 본 강문 지역 주민들은 이것을 건져 제사를 올린다. 제사를 올린 이후 마을은 번성하게 되고 이를 계속 모시게 된다. 

​물이나 불, 바람과 같은 자연으로 발생하게 되는 삼재를 막아준다고 믿었기에 이를 잘 모셔야 농사가 풍년이 온다고 믿은 것이다. 이것이 진또배기의 유래라고 알려져 있다.

강릉 강문동에서도 비슷한 것을 찾아볼 수 있는데 약 5m 정도의 짐대 윗부분에 나뭇가지가 세 갈래로 나뉘어져 있고, 여기에 나무 오리가 앉아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강릉 강문동의 이 '솟대'는 한국에 있는 다양한 '솟대'들 중 가장 아름다우면서도 조형성이 특출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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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진또배기의 뜻과 유래에 대해 알아봤으며 현재에는 진또배기가 진짜배기와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어딘가에서 유식한 척을 하기 위해 기억해두면 좋을듯 하다.